
히나타 공정한 사업?
이바라 네, 확실히 제겐 목적이 있습니다
'아카시오 수족관'이 손대지 않도록 조치하고, '대해 수족관'에 집객과 이익을 가져다주는 대신——
신카이 씨 집이 가지고 있는 한 평의 땅을 제게 팔았으면 합니다
카나타 '땅'인가요?
이바라 네, 여기 PC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대해 수족관'의 주변 지도입니다. 그거의 그 자리
등기에 따르면, 이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신카이 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 목적은 그 땅입니다
히나타 응~? 수족관에서 떨어진 곳에 덩그러니······. 꽤 작은 땅이네요
카나타 뭐, 한 평밖에 없으니까요. 이곳은 옛날, 신자에게 '기증' 받았던 '우물'이에요
'우물'이라고 해도 주변의 토지개발로, '수맥'이 바뀌어 버려서, 이제 '마른 우물'입니다만
'바다뱀' 씨는, 왜 이 '땅'을 원합니까?
이바라 조금 전 신카이 씨가 진행한 수족관 주변의 토지개발——그것을 하고 있는 것이 저입니다.
아, 참고로 개발하고 있는 것은 대규모 대형 상업 시설입니다. 이것이 완성되면 수족관 집객으로 이어질 것——
이런. 얘기가 자꾸 빗나가네요. 이 이야기는 나중에
어쨌든, 대부분의 토지를 다 확보한 상황입니다만, 이곳의 한 평을 손에 넣을 수 없어서 개발이 중지되어 있는 것입니다.
히나타 에? 이 작은 땅만 구하지 못해서 개발할 수 없나요? 거기를 피해서 일단 개발을 시작해 보면 좋을 텐데
카나타 '땅값'인거네요. 여기를 빼고 '개발'을 해버리면, 이 한 평 땅의 '가격'도 오르게 되죠.
'바다뱀' 씨는 그게 싫은 거죠?
이바라 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그래서, 이 땅을 지금 적정가격에 팔아주실 수 없을까요?
카나타 과연~. '바다뱀'씨의 '목적'은 잘 알겠어요
솔직히 '수족관'이 '지켜진다'면, 저는 '바다뱀'씨에게 '땅'을 팔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이대로 저 '우물'을 계속 가져가도, 돈만 들고요. 미래의 땅의 '가치'에도 저는 관심이 없어요.
하지만. 으음~······
이바라 그 밖에 또 우려되는 점이라도?
카나타 '바다뱀'씨는, 어떻게 수족관에 '이익'을 낼 생각인가요?
저도 '생각'을 많이 했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빌렸'아요.
하지만 한심하지만 '팔방불출'이에요. 이 '현상'을 어떻게 뒤집어 주나요······?
히나타 음······. 이쪽이 기획해도 왠지 저쪽으로 앞서가고······. 정말로 뒤집을수 있는걸까
또 상대편에게 기획을 빼앗겨 버리는 것 뿐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죠······
이바라 아, 그 말씀이군요. 그렇다면 걱정 없어요! 저에게 생각이 있기 때문에
다만, 여기서부터의 정보는 이쪽이 원하는 것에 대한 대가와 맞바꾸며——즉, 토지의 매각을 확약해 주신다면 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아카시오 수족관'쪽에는 스스로도 허를 찔러주고 싶어서. 좀 눈에 거슬리는 존재랍니다
뭐, 수족관이라기보다는 뒤에 있는 경영 모체 쪽인데
카나타 ············
이바라 어떻습니까?
카나타 ······알겠습니다. '바다뱀'씨에게 땅을 양도할게요. 잘 부탁해요? 악수~♪
이바라 오옷, 감사합니다! 이야, 현명한 판단 송구스럽습니다! 악수~♪
히나타 오~! 무사히 이곳에 공동전선이 쳐진거군요~! 왠지 저도 두근두근 거리지요☆
그런데 부소장. 재생을 위한 장기적 전망은 차치하고,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눈앞의 집객입니다만······. 그건 어떻게 해야 하죠?
행사 시작이 얼마 안 남았는데 그쪽이 너무 앞서서, 대신 이벤트를 생각해야 하고
우와~! 생각할게 너무 많아~!
이바라 행사 대체 방안을 고민하는 건 나중에요. 일단 원인을 제거해야만. 지금 이대로라면 쳇바퀴 돌잖아요
신카이 씨. 부탁이 하나 더 있다고 해야 되나, 해 주셔야 될 게 있어요
신카이 씨가 현재 고용하고 있는 경영 컨설턴트인 사람을, 지금 당장 해고해 주십시오
카나타 네? 그게 무슨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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