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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이벤트 스토리/투영 빛을 비추는 환등기15

환등기 / 에필로그② 소라 소라, 무리하지는 않으니까요. 마지막에 꼭 하고 싶었던 걸 하면 순순히 물러서기 때문에...... 제발 부탁이에요, 소라에게 잠깐만 무모하게 해 주세요 나츠메 응~...... 평소,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전혀 듣지 않고 고집불통인 몸으로서는, 그 요구를 거절할 수는 없겠네 그저 정말로, 무리하지는 마. 조금이라도 소라의 부담이 줄어들도록, 나와 선배도 열심히 할꺼니까 츠무기 네. 소라군이 무엇을 할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라군의 모습이 이상해지면 눈치채지 않도록, 우리가 손님의 시선을 끌기도 하고 교란도 할게요. 그런 건, 병약한 에이치 군으로 익숙해져 있죠 나츠메 사사건건 그 이름을 꺼내지 마, 지금의 선배는 'fine'가 아니라 'Switch'라고? 츠무기 네, 하지만, 과거는 결코 지울 수 없.. 2021. 5. 5.
환등기 / 에필로그① 소라 ————— (......어,어라?) (여기는, 어디에요? 아무것도 안보여! 환등기는 제대로 수리했을텐데 설마 고장났나......?)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외로워) (스승, 선배...... 소라는 쭉, 이런 세상에서 살아왔습니다. 소라가 보는 것은, 보아서는 안 되는 것뿐입니다.) (소라가 뭘 봤다고 하니까, 다들 당황한, 괴로운 표정을 지었으니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척하고, 아무도 없는 척하고,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 (높은 건물의 꼭대기나 틈새에서, 누가 봐도 예쁜 줄 알았던 태양이나, 아무에게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만 보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것은 역시, 쓸쓸했다·····입니다) (그러니까. 스승이나 선배가 소라를 찾아줘서, 행복해서...... 정말.. 2021. 5. 5.
Monument / 제6화 나츠메 아 그래 난 영웅이 되고싶었는데, '오기인'의 형들 같이. 그러기 위해서 있는 힘껏, 발돋움하고, 자신을 강하게 보이려고 했어 잔뜩 연출해서, 마법으로 환상을 보여주거나 했지. 하지만 그런 허튼 위치는 금방 간파되어, 나는 '어울리지 않는 존재'로서 전장에서 쫓겨났어. 어쩌다 방황한 아이처럼 취급되어, 걷어차여 멀리 도망갔어. 하지만. 나는 이제 어린애가 아닌, 당시의 '오기인'의 형들과 동갑이 되었어. 조금이나마 강하게 성장했다고 생각해, 이제 누군가에게 지켜지지 않아도 살아갈수있어 그래서, 지금 ES가 억지로 임시변통의 평화를 준 이 세상에서, 그래도 행복하게 살 수 없는 '변덕쟁이들'을 보호하는거야. 이겨서, 형들이 나한테 그렇게 해준 것 같이 아직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은 이 세상에는, 거기.. 2021. 5. 5.
Monument / 제5화 소라 "♪~♪~♪" 츠무기 "여러분! 오늘은 발걸음이 좋지 않은 와중에 내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환영이에요~♪" 나츠메 "우울한 날씨도 잊을만큼, 특출한 마법을 보여줄게!" 소라 "어서오세요! 'Switch'의 라이브에! 소라들을 만나러 와줘서 고마워!" 소라들도, 모두를 만나서 정말 정말 행복해요♪ 츠무기 ......!? 지금 소라군, 나츠메군 같이 '주문'을 외우지 않았나요? 나츠메 응. 황공해, '흉내'도 여기 극에 달하네. 본인은, 별로 의도적으로 나를 모방한 건 아니겠지만 저 아이는 계속 나를 보고, 나의 훈도를 받아온 '마법사의 제자'니까 오히려 지금까지 나와 같은 마법을 쓰지 않았다는게 의외일지도 츠무기 나츠메군에게 사양했던 탓일까~, 제자가 스승을 넘을 수는 없다고. 상냥한 아이이지만 역.. 2021. 5. 5.
Monument / 제4화 소라 네네! 스승이나 선배도 사이좋게 수다 떨지 말고, 작업을 시작했으면 좋겠네~? 나츠메 응. 미안해 소라. 난 진지하게 하려고 했는데, 덥수룩한 털이 엉겨붙어서 츠무기 후후. 덥수룩해서 죄송해요. 하지만 아마 소라군도 곱슬곱슬하고 찰랑찰랑하고, 나츠메군 쪽이 'Switch'안에서는 소수파니까요? 말조심하는 게 좋을 걸요? 나츠메군의 분별없는 발언이, 소라군을 상처입히고 있을지도? 나츠메 에엣? 그랬던걸까나? 안심해 소라, 너의 뿅뿅 뛰는 머리는 그야말로 천사같은 사랑스러움이야! 소라 머리카락에 대해서 신경 쓴 적 없어요? 소라 머리, 그렇게 말할 정도로 덥수룩하지 않고 스승과 선배의 중간 쯤으로 딱 좋은 느낌~ 스바루 나츠메나 아오이 선배보다 오히려 날 닮지 않았어? 머리스타일? 나츠메 당연하다는 듯.. 2021. 5. 5.
Monument / 제3화 스바루 —흐응, 그래서? 그리고 어떻게 됐어? 또 언제나처럼, 뭔가 해결된 듯한 공기만 자아내면서 대단원? 소라 HaHa~♪ 어느쪽인지, 이번에는 전혀 아무것도 '해결'하지 않았네~? 그것은 보는 바와 같습니다! 스바루 보는 바와 라니...... 이건, 뭐하는거야? 잘 모르는 거대한 메카니즘을 건조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역 주민을 전원, ES의 사상으로 물들이는 세뇌 장치라던가? 소라 HiHi~? 그런게 있으면 편리했을텐데~?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것은 아무도 할 수 없고,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마술사나 점쟁이나, 누구에게나 그럴 권리는 없네~ 소라들이 단지, 바꿔도 되는 것은 자신의 마음뿐이고, 이것은 그것에 간섭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스바루 잘 모르겠어! 그래도 다행이야, 예전보다는 조금 더 .. 2021. 5. 5.
Monument / 제2화 츠무기 실례하겠습니다~♪ 어라? 아무도 없죠? 저도 별로 한가하지 않은데~ 헛걸음은 사절합니다? 나츠메 뭘 어수선하게 말하고 있는 거야 츠무기 어수선하게 말한 적 없어요!? 나츠메 우주 생물 "복실 안경"은, 머리카락을 복실복실 흔드는 것으로 다른 개체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거야 츠무기 저를 뭐라고 생각하세요!? 나츠메 인간에게 의태가 되지않는, 비참하고 어리석은 요괴인가 뭔가라고 생각하지만? 츠무기 우우~! 나츠메군 저에게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하지 않게 된 만큼, 폭언이 늘어난 것 같아요! 그런 데서 균형을 잡지 않아도 돼요? 나츠메 항상 상냥하게 대해주는 건데도, 선배는 너무 불쾌한 언동을 하니까. '너무 까불지마라' 하면서, 제대로 못 박지는 않아 소라 HaHa~♪ 스승과 선배는, 오늘도 사이가 좋.. 2021. 5. 5.
Monument / 제1화 소라 ......... (확실히, 스바루......파이센의 말대로입니다?) (소라들은, 같은 일을 언제까지나 반복하고 있을 것 같아~) (같은 곳을 빙빙 돌면서, 장애물을 제거하고 경험치를 벌어서, 개개인은 강해지고 있지만) (서로의 거리는, 일정한 대로. 쓸쓸한 채로) 왜 그런거죠, 선배? 소라들은, 'Switch'는, 확실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을 텐데? "........." 어째서죠? 스승? 모두 착하고 친하고, 라이브도 언제나 대성공인데? 왜, 이렇게 허탈한 기분이 드는거죠? "........." 인형에게 물어봐도, 어쩔 수 없어, 인거죠? 소라가 모르는 것을, 소라의 '상상의 친구'가 알 리가 없고요? 츠무기 "HaHa~♪그렇지 않아요, 소라군!" 소라 우히얏!? 츠무기 그렇게 자문자답하는.. 2021. 5. 5.
Mysterious / 제6화 소라 ~......♪ 스바루 —그래서? 소라 엣? 뭔가요, 반짝반짝이는 형~? 스바루 "반짝반짝이는 형~" 말고, 스바루배선(스바루파이센)이 좋지? 나도 너를 소~랑라고 부르고? 소라 그 별명은 처음 들어요!? 스바루 언제까지나 남남처럼 서먹서먹하면 외롭겠다~ 라는 이야기. ......그런 것보다도, 그러고나서 어떻게 됐어? 소라 라고 말해도? 스바루 그러니까, 일단 아주 잠깐 관련된 몸으로서도 전말이 궁금해서 말야. 그러고나서, 뭐가 어떻게 되었어? 'Switch'에, 라고 할까, 나츠메들에게 뭔가 변화가 있었어? 내가 함께 파낸 수수께끼의 기계 부품은 도움이 되었지? 소라 수수께끼라고 할까, 그것은 환등기라고 하는 것 같아요? 그때부터 스마트폰으로 조사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영사기의 원인이 된 것 같은.. 2021. 5. 5.
Mysterious / 제5화 나츠메 ......태평하게 얘기하지 말고, 이 불쾌한 껌딱지를 벗겨 줄래? 츠무기 예예 나츠메 너무 익숙한데, 선배 나쁜 놀이에 빠지거나 하지 않았지? 나한테 맞는게 쾌감이 되어서, 중독되어버렸다든가? 츠무기 요즘 전혀 절 때리지 않았잖아요, 나츠메군 나츠메 때리는 쪽도 손이 아프니까 츠무기 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불건전한 습관이 없어진 것은 좋은 일이죠. 저도 일부러 스스로 원해서, 아픔을 겪고 싶은 생각은 없고 제가 심하게 당하는 것보다, 너희들이 상처받는 게 훨씬 더 아프니까. 이제 너무 걱정되는 일은 하지 말아 주세요 나츠메 .......... 츠무기 덧붙여서. 저는 자주 짐의 포장이라던가 하는 탓에, 테이프로 뭔가를 묶거나 하는 것이 능숙해진 것 같아요. 이상한 놀이에 빠지거나 하지는 않으니.. 2021.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