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 에필로그 ⑤
카오루 봐. 객석 구석에 있는 애들, 그거 코가 네가 이것저것 '집적'대던 밴드 애들 아니야? 코가 응. 진짜다, 쟤네들 뭐하는거야 이런데서? 그러니까 안돼! 한 눈 팔지 말고 연습해, 연습하지 않으면 잘 안된다고! 카오루 아까랑 말하는게 달라······. 모순되는 아이구나, 인간다워서 좋지만. 특히 레이 군이라던가 하는 것은, 금방 '그것'을 잊어버리지 코가 '그것'이란 건 뭐야, 구체적으로 말해 구체적으로! 카오루 자신이나 주위의 사람들이, 인간인 것. 너는 레이 군을 동경하는거 같은데, 그런 부분은 흉내내지 않아도 되잖아? ······라고, 말이 너무 많은가? 카오루 형로부터의 힌트는 여기까지~, 나머지는 스스로 생각해? 나도 이번에는 익숙하지 않은 록을 하지 않으면 안돼서, 꽉 차서 여유도 없고 ..
2021. 5. 22.
불야성 / 에필로그 ②
코가 ——응? 안즈! 안즈잖아, 본선이 시작되기 전에 나님들을 격려하러 와줬단 말이야♪ 카오루 우와, 주인을 기다리며 집을 지키고 있던 강아지의 반응 그런 식으로 순진한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건 부럽네, 나로서는 앞문의 록, 후문의 안즈쨩—— 코가 아앙? "후문의 늑대"라는 거니까, 록은 그쪽이잖아!? 시키라고! 카오루 우에엥, 뭐야, 얘 왜 계속 화 내는거야······? 에? 왜, 안즈쨩? '고생하는 것 같다'고? 사실 그렇긴 하지만—— 뭐, 일이란 기본적으로 그런거 아냐? 고생한 만큼 대가를 받고 있는 거니까, 사회인으로서는 받아들이고 있을 수밖에 없지 아도니스 아아. 게다가 예상 외로 대규모 록 제전이 되었다. 【불야성 라이브】에서, 많은 록 밴드와 겨룬 후에 본선에 출장할 수 있었다······ ..
2021. 5. 22.
BRANDISH / 제4화
카오루 에엣, 지금 뭔가 이상한 감각이 생겼어! 레이 군이 어딘가에서 나와 같은 대화를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사이좋은 것 같아서 기분 나빠!? 코가 사이좋은 거네, 특히 요즘은 뭐랄까······. 것보다 새삼스럽지만 그 잠꾸러기녀석~, 오늘은 어쨌어? 함께 있는게 아니네? 카오루 그렇게 하루 종일, 그 사람과 함께 있을 수는 없어. 피곤하고. 코가 군은 작년이라던가, 잘도 참아왔네 코가 ? 참는 일 따윈 해본 적 없어, 그 사람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금세 생명력이 솟아나잖아? 카오루 그 체질, 부럽다····· 사랑이란 Power네 어쨌든 오늘은 레이군, 아도니스 군과 함께 그 '음악특구' 시찰에 간다고 말했어 【신흡혈장군】 후, 그 근처 지역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고 싶대 ..
202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