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카페 언데드] 에필로그
정문 레이 밤의 장막이 내려앉아 즐거운 잔치는 종말을 고하네······♪ 소녀에게 동쪽 사이의 휴식을 제공한 우리들은, 이보다 어두운 밤의 세계로 발돋움한다 우리들은 어둠의 권속. 혼돈의 어둠에 휩싸여, 우리들도 동쪽 사이의 휴식을 맛보자······♪ 코가 아앙? 이녀석~, 속 편한듯이 말하지마! 그렇게 휴식같은 것을 맛보고 싶으면, 이 나님이 영원한 잠자리에 들게 해주마! 카오루 둘 다 괜찮아보이네~ 나는 익숙하지 않은 접객으로 지쳤는데, 그 기운을 나눠줬으면 하는 정도야 저기, 전학생쨩. 나, 꽤 노력했지? 하지만 봐, 'UNDEAD'는 경사스럽고 가장 인기있는 '상연물'로 선택된거고 그건 내 노력이 크다고 생각해~ 물론, 모두의 힘도 있지만. 발안한 것도, 여자에게 목소리 높인 것도 나였고? 나로서..
2021. 3. 2.
[집사카페 언데드] 제8화
집사교실 카오루 돌아오셨나요, 아가씨 그럼, 좌석까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도니스 (······손에 익숙하군. 하카제 선배가 경조부박한 사람이라고 사쿠마 선배로부터 듣기는 했지만, 그 수완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그나저나, 아가씨는 모르겠는데······ 어째서 돌아왔냐는 것이다?) (그들은 이 가게에 왔다. 그럼, 어서 오라고 생각하지만) 카오루 아가씨, 외출하시나요? 오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해요. 햇님도, 아가씨의 외출을 환영하고 있겠지요 하지만,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와 주세요. 너무 늦으면 전 걱정돼서 살 수가 없어요. 부디 빨리 돌아와 주세요·····? 그럼, 아가씨. 잘 다녀오세요 아도니스 (······흠. 다녀오라고 손님을 배웅해 놓고서도, 빨리 돌아와 달라고 하다니 무슨 뜻이지?)..
2021. 3. 2.
[집사카페 언데드] 제2화
복도2층 코가 우가아! 뭐가 집사카페야! 나님에게 심부름 시키고 싶으면, 록으로 나님에게 맡기고 나서 말하라고! 에잇, 짜증나네~! 아도니스, 때리게 해! 아도니스 거절한다 코가 아앙? 이녀석~ 배짱 좋네. 좋아, 로큰롤로 승부다. 알겠냐? 룰을 몰라서~라고 말하고 도망치지 말라고! 레이 이봐, 멍멍아. 아무리 방과 후라지만 복도에서 떠들면 다른 학생에게 폐가 되는 것이야 너무 소란스러우면, 자네들만 여기에 두고 가도 상관없는거지? 그게 싫으면, 조용히 이 몸 뒤를 따라오거라. 짖어도 되는 건, 수상한 사람이 다가왔을 때 뿐이야 평소부터 짖어대서는, 바보 개라고 생각되니까 코가 누가 바보 개야! 것보다, 날라리는 어떻게 된거야 레이 카오루군 말인가? 카오루군이라면, 의상 만들기를 부탁하러 간다던지 해서,..
2021. 3. 1.
[집사카페 언데드] 제1화
가든테라스 카오루 (귀한 점심시간에 불러내다니 재수가 없네~) (뭐, 요전에는 데이트를 이유로 바람맞혀 버렸으니까, 역시 이번엔 버틸 수 없겠지?) (랄까, 방과후가 아닌 점심시간이라고, 사쿠마씨도 생각 좀 했네~) (방과후면 쉽게 잡히지 않는다는 것을 학습했겠지. 점심시간이라면, 데이트 이유는 통하지 않으니까) (하아~싫다. 나는 여자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을 뿐인데) (이것이 전학생으로부터의 호출이라면, 대환영이었을텐데~. 그거야말로, 데이트 약속을 깨서라도 우선해 버릴지도~?) (아니, 그런 일이 있을리가 없어잖아. 나, 전학생에게는 경계 받고 있는 것 같고) (왜지? 나, 여자애한테는 잘하는데) (저기 있는 것은 사쿠마씨에게······ 오, 'UNDEAD' 멤버가 모두 모여있어. 이건 점심식사 권유..
2021.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