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루 (응? 지금 시야 끝에서 뭔가 번쩍이는 것 같은?)
(····이게 뭐지. 스팽글?)
(조금 앞에도 같은 것이 떨어져있는데, 그 너머에는 조개껍질이 떨어져있어. 떨어져있는 것보다는 놓여있는 것 같은 느낌?)
(어디까지 이어지는지도 궁금하고 일단 따라가볼까)
카오루 ······뭔가 덫 같다고 해야 되나? 발견한 사람을 어딘가로 인도하려는 노골적인 의도도 느껴지지만요?
······이런 데까지 떨어져있어. 준비한 사람, 힘들었겠다
이런, 이번에는 문 너머로 이어지는 것 같아. 지금 몇층까지 올라온거지······
카오루 ······앞에 아무것도 없어. 그렇다면 여기가 골?
레이 오야? 무슨일인가, 마지막 한 명은 카오루 군이었다는 거야?
치아키 너가 오기를 기다렸다, 하카제······☆
카오루 레이 군에 모릿치? 마지막 한 명이라는 말을 들어도 의미를 모르겠는데, 이건 무슨 모임이야?
나츠메 유감스럽게도 우리도 아직 몰라. 하지만 모두 모였으니까 슬슬 안내가 있지 않을까?
——아기고양이한테서♪
카오루 사카사키 군과····· 안즈쨩!? 아니 아니 기다려. 정말, 도대체 뭐야?
치아키 음. 하카제가 여기에 온 것은 빌딩 주변이나 건물 안에 떨어져 있던 것을 더듬어 왔기 때문이지?
실은 우리도 같은 경위로 여기에 모였다고 할까, 모이게 됐어.
나츠메 스팽글과 조개껍질만 있는줄 알았더니, 가끔 물고기 비늘도 섞여 있더라구
레이 있었지. 물고기의 비늘이 나오면, 누구의 짓인지는 짜낸 것이나 다름없지만······
치아키 그 사람은 다른 곳에서 준비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흠. 안즈는 카나타로부터 우리들의 안내역을 부탁받았구나
카오루 안즈쨩이 『그 사람』라고 흐렸는데, 모릿치 카나타 군이라고 해버렸잖아
레이 카나타 군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이 몸들이 모이게 된 이유도 궁금해? 빨리 카나타군을 만나러 가자♪
나츠메 레이 형도 숨길 생각 없구나······
자, 정신 차리고. 아기 고양이, 『그 사람』에게 안내를 부탁해?
레이 어이, 카나타군이여~?
카나타 여러분~ 저는 이쪽이에요~♪
나츠메 ? 카나타 형이 들어있는건, 비닐풀장?
치아키 카, 카나타아아아! 벌써 완전히 쌀쌀해졌는데 물놀이라니 감기라도 걸리면 어떡하나——
······음?
카나타 정말, 치아키도 너무 당황했어요. 제대로 보세요, 『풀장』에 『물』이 들어가 있지 않죠?
라고 할까. 일부러 『풀장』에 『물』을 넣지않아도, 여기에는 『연못』이 있구요
『물놀이』를 하고 싶다면, 저는 『연못』에 들어갈게요····♪
치아키 이런이런, 그러면 어차피 몸을 식히잖아. 목욕은 다시 따뜻한 계절이 돌아오면서 하자. 나와의 약속이다...☆
카오루 그렇다면 안심인데. 카나타 군이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은, 이 풀장을 말하는 거야?
볼이라던가 인형이라던가, 여러가지가 들어있어보이는데······
카나타 뭐, 그건 나중에 설명하죠. 오홍, 우선은······
모두, 모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었어요~. 『빌딩』 여기저기에 『조개껍데기』나 『스팽글』,『비늘』을 놓고 다니고
『4인분』을 준비하는 것도 『노력』이었어요
나츠메 ······경비하는 사람이 잘도 의심하지 않았네?
카나타 안즈씨가 여러가지로 『돌려가며』 가르쳐줘서~
레이 카나타 군이 스팽글을 들고 나오는 것은 다소 의외였지만, 혹시나 아가씨의 제안인가?
카나타 후후, 맞아요~. 모두와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안즈씨와 계속 함께 준비해 왔으니까
카오루 『어떤 일』?
카나타 무려, 모여 준 모두에게 『물고기놀이 대회』에의 『참가권』을 『선물』!
자, 다 같이 『낚시』를 합시다······♪
레이,나츠메 ············?
카나타 뭐에요, 그 『멍한』 얼굴은. 『낚시』라구요? 재미있는건데요?
『카나티』 인형도, 모두가 들떠있길 바라잖아요. 봐요, 『눈동자』가 울리고 있어요
『우승자』에게는 제대로, 특별한 『경품』도 준비돼 있으니까. 모두 자진해서 『참가』해 주세요♪
카오루 잘은 모르겠지만, 낚시 대회······. 이 풀장을 사용해서 하는거야?
카나타 맞아요~. 안즈씨와 만든 『물고기』씨들이 『풀장』안에 많이 있지요?
영차······ (풀장에서 일어선다)
안즈씨, 『낚싯대』를 모두에게 나눠 줄래요?
나츠메 앗. 아기고양이가 어느새, 손으로 만든 느낌이 넘치는 낚싯대를 가지고 왔어······
카나타 이 『낚싯대』를 사용해서, 『물고기』들을 낚아올립시다♪
낚아 올린 『물고기』는, 제게 가져다 주세요. 얻은 것에 따라, 『득점』이 있으니까
치아키 역시 잘 모르겠지만······· 카나타도 안즈도 주기를 바라고 있고 말야. 당장 시작할까!
레이 흐음. 카나타 군은 도대체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것인가······?
카나타 우후후. 『낚싯대』는 잘 받았죠?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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