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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이벤트 스토리/혼을 불태우는 불야성

불야성 / 에필로그 ③

by litm 2021. 5. 22.

레이 그건 뭐, 좋아. 제대로 룰이 정해진 안전한 '전쟁놀이'라면, 보는 사람도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것처럼 즐길 수 있을 것이야
'Crazy: B'가 그리 했던 거친 수단이 금지되어 있다면, 엄정하게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수도 있어
록밴드로서의 'UNDEAD'의 실력을, 말이지

아도니스 아아. 그것은 우리에게 유익한 평가이자 결과다. 방학동안 소문피해로 잃은 팬들을 되찾을 수도 있고
이 【불야성 라이브】로 록을 사랑하는 새로운 고객층을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코가 응. 그 쪽의 손님이 늘어나면, 사무소도 우리에게 그런 일을 줄테니까. 리즈링은 그 현금을 주고
【포핑파티】의 평판이 좋다고 해서, 'Ra*bits'에 그 방면의 일만 하게 된 정도고
버라이어티한 일만 채여도, 선배들은 어찌됐든 나님은 곤란해······. 그건 뭐, 좋은 일 뿐이잖아
도대체 뭐가 맘에 안 드는 거야, 사쿠마 선배?

레이 'P기관'의, 안즈 아가씨의 대응이 너무 빨라
예전부터 일이 빠른게 아가씨의 장점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번엔 행동이 너무 신속해
'P기관'에서 중책을 담당해, 입장도 생겨 오히려 움직임이 둔해져야 할텐데·····
카오루 군과 상의한 그날 중 거의 만전에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 같아. 그 정도의 부자연스러울 정도의 속도였구만

코가 그건, 아마추어였던 안즈가 유메노사키에서의 경험을 통해, 엄청나게~ 성장했다는 것이 아닐까?

레이 음. 그럴 수도 있겠지. 그리고 요사이 이상하게 쌀쌀맞은 카오루 군을 돌아보게 하고 싶어서, 안즈 아가씨가 아주 열심히 했다는 것도 있잖누

카오루 그, 그런 거였어? 안즈쨩, 나를 위해서······!?

레이 라는 건 농담이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이야기가 간단해지지 않나——
안즈 아가씨는 카오루 군이 이야기를 꺼내기 전부터 이번 기획을 준비하고 있었잖아

코가 ? 우리들 'UNDEAD'가 고생하고 있었기 때문에, 구제하기 위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건가?

레이 아니. 우리는 'Crazy:B'의 공격을 견뎌내고, 건강하게 활동했어
물론 저마다, 고민 등은 안고 있었지만, 세간적으로는 'UNDEAD'는 흔들림이 강호인 채 그대로다. 일부러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없어
그래서,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 'P기관'은 물밑에서 무언가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그 일부를 【불야성 라이브】를 위해서 유용한 것이라고
아니,아니다············. 이 【불야성 라이브】는, 그 'P기관'이 진행할 계획의 예행연습이 아니었을까?
귀를 막아도 새어나오는 정보 등으로 복합적으로 판단해서, 이 몸은 그렇게 생각했다네——
아마도 시기적으로 생각해서, "SS" 정도가 관련되어 오는 것이 아닐까?
······아, 말할 수 없다면 억지로 말하지 않아도 좋아
이 몸은 탓하고 있는 것이 아니야. 이 【불야성 라이브】로 우리가 이익을 본 것은 사실이니까
그 때문에 이번에, 안즈 아가씨는 원래는 반드시 비밀로 해야 할 계획 중 일부를 누락시켰어
그것은 일찍이 'Trickstar'에 손을 내밀어, 너의 혁명을 지지한 우리들 'UNDEAD'에 대한 보답이기도 했겠지
그 마음은, 기뻐. 사실 우린 준 것보다 갑절 더한 걸 이번에, 받아 냈는걸
스포일러는 흥이 깨질지언정, 그 감사만을 전하고 이 얘기는 끝내자
많은 손님들이, 우리가 무대에 오르기를 고대하고 있어
그들의 기대는 무시하고, 사소한 혐의를 벗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야

아도니스 아아. 우리들의 일은 안즈와 수다를 떠는 것이 아니라,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것이다.
나는 잡담은 잘 못하고, 언제나—— 노래와 춤으로 봉사한다

카오루 앗, 그럼 나도~♪ 나중에 봐, 안즈쨩! 좋은 인사는 나중에 하겠지만, 이번에는 우리를 위해 수고해줘서 고마워!
너에게 어떤 의도가 있다고 해도, 너에게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 그것을 기쁘게 생각한 우리의 마음은 거짓말이 되지 않으니까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코가 ······저 녀석 변함없이, 제멋대로 자꾸 행동하고 있어
가끔은 'Trickstar'라던가 'Ra*bits'라던가를 본받아서, 전원이 원진을 짜거나 해서 "에이에이오우!"라고 하면 좋을텐데
뭐, 괜찮지만. ——자유로워야 'UNDEAD'이고, Rock'n'roll이야
······그럼, 나님도 갈게.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 네 녀석도 그렇게 얇게 입고 우두커니 서 있지 말고 따뜻한 곳에 있으라고
아니. 나님들의 노랫소리로 네 체온을 폭발시켜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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