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가 "진감해라, 우민들! 한밤중에 떠들어라 바보들!"
"슬슬 '잠'이 오는 시간이겠지만, 졸음도 모든 것을 날려버릴 정도의 빛과 폭음을 퍼부어! Rock'n'roll······!"
아도니스 "Bow - wow ! Bow - wow !"
카오루 "아니, 왜 개 짖는 소리? 이번에는 가장 락에 열의가 있고 자세히 알고 있으니까, 그래서 '멍멍쨩'이 센터여서?"
레이 "크크크. 그것도 포함해서, 그것이 가장 이 자리에 어울리기 때문일거야♪"
코가 "시끄러워어어! 우물쭈물 지껄이지 말고 노래해, 잠에 취한 얼굴을 한 무리들의 안면에 손톱을 세워!"
"그걸로 부족함이나 물어뜯어, 꿈보다 훨씬 과격하고 배덕적이고 즐거운 현실을 보여주자!"
"나님들, 'UNDEAD'가······!"
"♪~♪~♪"
카오루 (응. 좋아좋아, 좋은 느낌. 대성황이고, 조금 전까지 화가 나 있던 코가 군도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기분이 좋아졌어)
(나는 아직, 코가 군이 사랑하는 락이란걸 잘 모르지만)
(그건 피차 일반—— 이런 시간을 쌓아, 조금씩 다가가는 수 밖에 없겠지)
(이번에는 움푹 패인 듯한 코가 군을 생각해서, 락 주체의 기획에 참가했지만)
(다음 번에는 우리들이 '하고 싶은 것'인 버라이어티 같은 것도 도전하자, 다 같이)
(나도 왠지 조금은 록이 즐겁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반대로도 그렇지 않아?)
(의외로 해보면 재밌을지도 몰라—— 코가 군♪ 먹어보지 않고 싫어하는 건 좋지 않아요~?)
코가 ······뭐야. 할 말이 있으면 확실히 말해, 흘끔흘끔 눈짓해 주지 마. 짜증나
카오루 아아, 또 기분이 나빠졌어······. 왜 이번에 그렇게 어색해 하고 있는거야, 아직도 "허니"라고 부르거나 한 건 잘 간직하고 있어?
코가 ······그런 거 아니야. 아니, 그것도 충분히 짜증나는데
역시 선배들은 대단해서, 자신과 비교해서 한심하게 되버리고 말았어. 요컨대 화풀이니까 신경 쓰지 마라
카오루 에~······? 너네 고향에서는, '선배'라는 건 '샌드백'이란 뜻이야?
좋긴 하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짜증이나 부딪치는 것보다는. 동물들이 서로 장난치는 거잖아, 우리 같은 경우에는
코가 네 녀석은, 어째서 항상 그렇게 여유롭게 있을 수 있는 거야
나에게는 무리야. 이번에는 네 녀석에게는 보인 적도 없는 곳을 보여줬지만······
어떻게 하면 그런 안되는 자신에게서 벗어나, 선배들처럼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
카오루 그래? 서로, 없는 걸 달라고 할 뿐인거 같은데?
코가 그렇다고 해도. 적어도 네놈은 나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처세가 능란하잖아
너는 【불야성 라이브】의 예선회장으로서, 자신이 있는 곳의 지하 라이브하우스를 제공하고······
거기서 자신도 'UNDEAD'로 노래하고, 연전연승하는 것으로 주목을 끌었어
강호 'UNDEAD'가 매일, 화려하게 전력으로 노래해. 【불야성 라이브】 예선기간 중 한달 간의 경영은 성공이 약속된 거나 다름없지
카오루 응, 실제로, 현시점에서 충분히 이상으로 대성공이라는 느낌이고
그렇게 해서 얻은 것을 밑천 삼아 이것저것 하면, 지하 라이브하우스의 경영도 정상적으로 재건할 수 있을까?
코가 사실, 알 수 없을 정도의 집객률이었으니까. 어쩌면 나님들에게 그런 것을, 록을 원하는 손님도 많이 있었다는 건가?
카오루 그렇겠지. 'Crazy:B'에게 실컷 그 점을 조롱 받아서, 불안했던 팬들도 많이 있잖아
그런 의미에서도, 이 타이밍에 【불야성 라이브】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네
【MDM】은 여러 종류의 아이돌이 모이는 혼돈의 행사였고, 【신흡혈장군】은 꽤 엉뚱한 사극이었거든——
지금 이렇게, 우리 다운 라이브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
사무소적으로도, 【불야성 라이브】의 본전을 이렇게 '음악 특구'로 가서 분위기를 고조시킴으로써
이 지역 재개발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평가할거라고 생각해
이번에는 단순히 손님을 모아 분위기를 띄운 것 뿐만이 아니라, '음악 특구'에서 연기되어 있던 밴드라든지 많은 햇빛을 받을 수 있었고 말야.
ES는 정통 아이돌 노래 이외의 음악도 잊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고조시켜 나갈 작정입니다~라고 보여주었지
아이돌 말고는 모두 적수가 아니야, 우리는 음악을 사랑하는 모두의 편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어
코가 무슨 낯짝으로, 라는 느낌인데. 예전부터 생각했었지만, '음악특구'는 어쨌든 지하 라이브하우스의 경영이 침체된건 ES때문이겠지만
자기가 헐뜯어 놓고 나중에 구원의 손길을 뻗친다는 건, 성냥 펌프잖아
카오루 옷, 또 어려운 말을 쓰네
코가 ······너가 지하 라이브하우스의 경영에 곤란하다고 들어서, 도우려고 책 같은 걸 읽고 공부했어. 죽여버린다
카오루 아니아니, 쑥스러워해도 "죽여버린다"는 부적절하지 않아?
코가 시끄러워······. 뭐 실제로, 그런 것은 쓸데없이 신경쓸 수 있어~라는 것이었던 것 같지만 말야.
나님이 아무것도 하지않고 기다리는 것만으로, 역시 모든 것이 좋은 상태로 진전돼
카오루 또 삐졌어······. 우리가 【불야성 라이브】에서 결과를 낼 수 있는 건 록을 사랑하는 코가 있어서야
너는 스스로 눈치채지 못한것 뿐이고—— 여러가지 것들을 움직였어
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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