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캠페인 스카우트/도적왕

Treasure / 제5화

by litm 2021. 5. 25.

츠무기 나츠메 군 말 그대로에요. ES빌딩 내에 범인이 있다면, ES 소속 아이돌에게도 나쁜 이미지가 붙을 수 있어요
그래서, 꼼꼼히 조사를 해서—— 내에 패널티를 부과하는 등 처리하고 싶은 것 같고요.

나츠메 흐응. 이미지 전략에 부심하는 것은 아무래도 기획사 답네. 뭐, 여러가지 성가신 일도 있었고 신중하다는 건가?
그래서. 선배는 어떻게 할건데? 위가 움직이길 잠자코 기다리고 있을 뿐?

츠무기 엣. 저 말인가요? 저는 위의 지시에 따를 뿐이에요. 아마추어가 함부로 움직이는 것도 혼란스러울 뿐이고
물론, 그 때가 오면 조사에 협력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만. 그 타이밍은 지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츠메 무슨 잠꼬대 같은 말을 하고 있는거야? 선배의 의사는 없는건가, 라는 거야.
어쨌든 이것은 뉴디에서 일어난 사건——즉 우리들의 문제이기도 해

츠무기 음~. 동료를 의심하는 것 같아서, 별로 기분 좋진 않지만. 이것도 제가 해야 할 일이죠
어제,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들을 가능한 한 떠올려 볼게요. 그러면, 사건의 진상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르고

나츠메 응. 그걸로 좋아
정말—— 선배의 기회주의에는 곤란한 일이야. 중간관리직이 되고나서 더욱 심해지는 기분이 들어

츠무기 아하하······. 나츠메 군에게는 당할 수 없군요.
그러면, 제가 기억하는 대로 어제의 뉴디의 일을 생각해 봅시다.
우선은 오전 중—— 저는 언제나의 사무 작업을 도우러, 제일 먼저 사무실에 왔어요
어제는 나츠메 군도 소라 군도 오프였고, 사무실에는 없었지요

나츠메 그렇네. 사무실에는 들르지 않았으니까, 자연스럽게 나와 소라는 용의자로부터 벗어나게 돼
그리고, 선배도 그런가. 일부러 도둑질을 할 정도로 극악인도 아니고, 무엇보다 입장적으로 단점이 너무 커

츠무기 네. 그런 짓을 하면 소속 아이돌의 역정을 사서, 사무실에서 쫓겨나는 처지가 되니까요.
그런데, 극악인은 아니라고 했는데—— 나츠메 군은 저를 신뢰하고 있다는 말인가요?

나츠메 네네. 그것보다 다음 진행해

츠무기 후후. 그렇네요, 탈선해버렸어요.
제가 사무 일을 하고 있을 때, 점심 때 'Knights' 멤버가 들어왔어요. 아무래도, 미팅을 하고 있었던 것 같군요
아무 것도 아닌, 평소대로의 협의였어요. 리더 스오우 군이 중심이 돼서, 선배님들한테 귀여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은데
다음 라이브를 어떻게 할지 얘기하고 있었나 봐요. 츠키나가 군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신곡을 만들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츠메 미팅 시간조차 아껴서 작곡하고 있다니, 역시 '천재'라고 불릴만하네
'Knights'의 통제가 그것으로 잘 되어 있는 것도 놀라울 따름인데······?
뭐, 그건 사건과는 관계 없겠지. 그 밖에 깨달은 것은 없었지?

츠무기 음~ 그러네요. 스오우 군이 큰 소리로 반응하고 있는 것이 들려 왔는데요. 츠키나가 군이 당분간 기숙사에 돌아가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했죠
그러고 나서 'Knights' 여러분들은 해산을 하고——
저녁에는 미케지마군이 "사무실에 놀러왔어☆"라고 말하면서, 제 일을 도와준 정도일까요?
미케지마 군이 돌아간 후에는, 저도 일을 끝냈기 때문에 쓰레기를 치우고 돌아갔습니다만
범인은 그날 밤부터 아침에 걸쳐 쓰레기를 훔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왜 쓰레기 같은 걸 훔쳤을까요. 그야말로 아이돌의 사용 후의 도구를 쓰고 싶다~, 같은 변태 씨가 범인인가요?

나츠메 아이돌들의 행동, 쓰레기를 훔치는 행위, 밤부터 아침까지 범행······
············

츠무기 어떻게 된 건가요, 나츠메 군? 갑자기 입을 다물어 버렸어······

나츠메 어쩌면, 범인을 알았을지도

츠무기 네!? 정말입니까······!

나츠메 응 단편적인 상황이라, 절대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범인은, 이 ES빌딩의 안에 있어

'캠페인 스카우트 > 도적왕' 카테고리의 다른 글

Treasure / 제7화  (0) 2021.05.26
Treasure / 제6화  (0) 2021.05.25
Treasure / 제4화  (0) 2021.05.25
Treasure / 제3화  (0) 2021.05.25
Treasure / 제2화  (0) 2021.05.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