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라 앗. 안즈씨에게 사진작가님 늦으시죠?
네? 눈이 빨개요?
아, 아하하. 잠깐 눈에 티가 들어가서......!
하지만, 이제 괜찮아요. 모두가 잡아주었으니까. 이제 잘 보여요♪
소라 히메쨩, 카메라 준비된 것 같아요!
토리 OK~☆ 안즈도 왔고, 오너먼트 형태의.......
소라 응? 왜요, 안즈?
토리 엣!? 우리의 '유닛'이 정해졌어!?그걸 빨리 말해줘!
우와아이♪ 뭐야? 뭐야?
하지메 一『Branco』?
아이라 라부~이♪ 귀여워어! 소리가 귀엽고, 왠지 즐거울것 같고!
토리 귀여운 우리한테 딱 맞다고 생각하지만, 왜 『Branco』야?
소라 음? 공원 놀이기구의 이름 아닌가요?
포르투갈어로 '백(하양)' 이라는 뜻이에요?
아이라 앗, 그렇군요. 화이트 크리스마스······· 눈의 색깔이니까 '흰색'이라는 의미의 '유닛'명이구나.
소라 HaHa~☆ 매우 멋집니다! 소라는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우리는 새하얀 눈과 함께 내려앉는 요정이야~♪
하지메 네! 저도 정말로 마음에 들어요......♪ 이번 기획과도 딱 맞아요!
토리 좋아, 우리의 '유닛' 이름도 정해졌고, 다음엔 오너먼트를 정해야지!
하지메 그러니까, 중간까지 얘기했었죠. '유닛'의 모티브나 천사, 달, 토성 등이 나왔는데. 여기서 고를까요?
아이라 저기. 괜찮을까요? 저는 별이 좋습니다......!
소라 HiHi~ 별님입니까?
아이라 네. 별은 너무 뻔해서 생각할 수도 있는데...... 너무 뻔하기 때문에 좋다고나 할까요? 왕도는 역시 익숙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별에는 모두의 '소원'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모두가 행복을 원할 때, 달도 천사도 아니고 별에게 부탁하잖아요.
그래서 크리스마스에 모두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메 후후. 마치 토리군이 가지고 온 그림책 같군요. 저는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라 네! 소라도 찬성해~!
토리 나도 찬성♪ 시라토리 안건의 별님에서 가자!
게다가 '별'은 우리에게 최고잖아♪
하지메 ? 왜인가요, 토리 군?
아이라 우리 '유닛' 이름은 『Branco』고, 별 모티프라면 'Trickstar'나 '유성대'라는 느낌이 들지만.......
토리 왜냐하면 스타에게는 '별'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밤하늘에 빛나는 별과 같은 '꽃모양'이라는 의미도 있잖아☆

〈몇일 후. PV촬영 당일〉
소라 "♪~♪~♪~☆"
(히메쨩과 아이쨩의 '색'이 매우 기분 좋아요·····. 보고 있는 소라에게도 전해져 차분히 스며드는구나~?)
(우리는 지금 같은 색깔을 공유하고 있어요! 분명 진짜 요정님도 이런 느낌이 틀림없습니다)
(굉장히 즐거워요☆ 계속 계속 이 경치를 보고 싶고,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습니다. 노래도 춤도 언젠가는 끝나버리니까......)
(그러니까, 적어도······· 우리의 기쁨도 빛도 모아 모두에게 전합니다!)
하지메 "♪~♪~"
(다행이에요. 지금 여기에서 모두와 웃는 얼굴로 노래할 수 있어서)
(우리는 아직 성장중이고, 완벽하기는 거리가 멀어요.)
(그래도. 완벽하지 않아야, 우리는 만날 수 있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거예요)
(아직까지 우리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유닛'에서 하면 알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그걸로 괜찮아요······)
(아직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건, 앞으로 더욱더 다른 사람들을 좋아하게 된다는 거니까요♪)
아이라 "♪~♪~"
(아....... 이런 긴장은 처음이야......)
(머리가 하얘지는게 아니라, 푹신푹신해지는 느낌)
(신난다一 신난다 신난다 신나......!)
(몸도 딱딱하지 않기 때문에 움직이고 싶은 대로 움직일 수 있어. 모두의 호흡이 들려. 자신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알 수 있어......!)
(지금, 즐거워서 견딜 수 없어......!)
(나는 나를 멸시하고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一 괜찮다구)
(모두가 내가 좋은점, 나쁜점 모두 통틀어 괜찮아라고 손을 잡아준다는 것을 알기에)

(눈앞에 있는 사람을 똑바로 바라보자. 마음을 열면 세상은 이렇게도 사랑으로 가득 차올라가)
(후후. 모두에게 받은 상냥함이 내 마음에서 넘쳐나고 있으니까. 모두에게 전해줄께)
(아이라아부......♪)
토리 "♪~♪~♪~"
(처음에는 하기 쉬운 멤버고 무조건 성공할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실제로는 울퉁불퉁. 웃기잖아)
(당연하지. 우리는 자라온 환경도 전혀 다른 사람이니까)
(우리는 일그러지고 울퉁불퉁이야. 마치 직소퍼즐의 피스 같아)
(그래도 그러니까 더 푹 빠져서 경치를 다 펼칠 수 있는거야)

(처음에 생각하고 그리던 완벽한 경치는 아니지만......)
(모두가 고민할 때나, 모두 함께 웃을 때一 그런 아무렇지도 않은 순간이 너무나 둘도 없는 것이 되어버렸어)
(지금의 우리는 지켜봐 준 모두에게 동경 받을만한 경치라고一 그렇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토리·아이라 "메리 크리스마스♪"
하지메·소라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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