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즈나 미안해, 카오루칭
카오루 괜찮아, 괜찮아, 어려울 때는 서로서로
음······ 대학이나 원서의 샘플이나 팜플렛 같은 것은, 이 근처의 선반의 파일에 정리 되어 있기는 하지만
나즈나 앗, 정말이네. 다행이다~, 찾았어. 도서실이라던지 찾아도 갖고 싶은 자료가 없어서, 곤란했었어.
카오루칭, 이런거 잘 알고 있다니 의외~♪
카오루 불성실한 캐릭터니까~, 나는
하지만 같은 반의 하스미 군에게 일직의 일이라든가 게으름을 피운 벌로, 자주 자료정리라든가 도와주고 있으니까 말이야. 잘 알고 있어, 반대로
나 자신도, 보통의 대학의 자료라든지 조금 흥미있고 말야.
나즈나 카오루칭, 졸업 후에는 아이돌 같은 거 안하는 느낌······?
카오루 뭐~ 할까, 망설이고 있는 중. 유메노사키 학원에 들어갈때도, 꽤 옥신각신했었고.
의절의 각오로 가면 어떻게든 될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직 그런 기력도 의욕도 없고
뭐 넘어지기 전에 지팡이는 준비해 두는 편이 좋고, 보통의 인생을 살아가시는 분들의 플랜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어.
우리 누나나 형처럼 말이야, 하카제 가의 아이처럼 말이야
여지껏 놀다가 아마, 진학을 하려면 진짜로 공부를 시작해야 되고
하지만 귀찮다······ 지금까지 땡땡이 친 것, 외상값을 치르고 있어
나즈나 카오루칭은, 땡땡이 안 친다구
길을 돌아가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이 선택한 길을 필사적으로 열심히 걸어왔어. 난, 훌륭하다고 생각해♪
카오루 아~······ 나즈나 군이, 여자였으면 좋았을텐데~?
나즈나 뭐야 갑자기······. 나, 나 남자야? 알고 있지?
카오루 그렇게 겁먹지 마, 잡아먹거나 하지 않으니까. 정말정말
······아니, 말할 때가 아니네. 라디오 방송, 이제 시작할 시간 아닌가?
나즈나 오, 서둘러야겠네. 레이칭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는 생각하지만, 역시 'UNDEAD'에 있어서는 익숙하지 않은 일이고
경험 많은 내가, 이끌어 주지 않으면♪
카오루 응응, 의지할게. 사쿠마씨도 그렇지만, 우리 모임은 국면에 따라서는 정말로 놀랄 정도로 활발해지니까.
나즈나 자각하고 있다면 고쳐~ 나도 잘난 척 할 수는 없지만
영차······ 우선 필요한 파일만 대출 받을테니, 카오루칭은 미리 가봐?
카오루 아니야, 나르는 거 도와줄게. 파일은 꽤 양이 많고, 나즈나 군만으로는 들어올리기도 힘들죠?
나즈나 ······나한테 잘해줘도, 별루 메리트가 없어 남자야~? 나, 남자라구~?
카오루 알아, 그렇게 몇 번 말하지 않아도······
랄까 이번에는 말을 잘 못하는 아도니스 군에게 경험을 쌓게 하는 것, 이 최대의 목적이고.
사쿠마 씨도 이유를 만들어서 별로 나서지 않을 생각인 것, 같고
가끔은 선배에게 응석부리지 말고, 못된 아이들한테는 자기들끼리 힘써 줄까나······ 말야.
그러니까, 현장에는 느긋하게 향할게. 파일, 반만이라도 운반할게♪
나즈나 응······. 알았어, 그게 'UNDEAD'의 교육방침이구나
아끼는 아이에게는 여행을 시켜라고 할까, 사자는 사랑하는 자기 아이를 천길 골짜기에 밀어 떨어뜨린다고 할까.
나도, 본받아야지. 어떻게 해도, 난 응석을 받아줄 테니까
카오루 아니, 'Ra*bits' 그거면 될 것 같아. 감싸안는 듯한 애정으로 말이야····· 그것으로, '귀엽다'는 키워져
하지만 우리는, 일단 '멋져'를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
레이 새근, 새근······♪
코가 어, 어이 흡혈귀녀석~? 왜 그래, 자지 마! 일어나, 본방이야!
레이 음······. 미안, 요즘 라이브가 계속되어 수면부족으로 고생이야. 잠깐 한 시간 정도 자게 해 줘, 착하니까
그동안은, 자네들에게 맡기마♪
코가 아니아니, 맡긴다고 해도 괜찮겠어? 어, 어떻게 하지 아도니스!?
아도니스 중얼중얼······. 저 빨간 램프가 켜져 있을 때는 방송이 나가고 있다······. 마이크 위치는 여기서, 음······?
코가 아아 안 돼 이거, 못 들었네······. 음, 어쩔 수 없네, 언제까지나 선배들에게 업혀 다니면 한심하고!
우리들끼리 어떻게든 해볼까, 아도니스♪
아도니스 아아, 오오카미. 괜찮아. 나는 괜찮으니까 괜찮아 오오가미, 괜찮아
코가 정, 정말 괜찮은거야······? 뭔가 망가진 라디오처럼 되어있다구?
그래도. 일단~, 이번 일을 위해서 안경 콩나물을 시켜 특별 훈련을 받았고······
나님은, 라디오 방송의 순서를 터득했어! 맡겨둬, 훌륭하게 해낸다!
그럼, 시작한다 아도니스! 셋, 둘, 하나, 큐~······♪
"진감해 버려 우민들! 유메노사키 학원, 청춘 RADIO!"
"이번에는 특별 번외편이라고 해서, 우리들 'UNDEAD'가 주먹질하러 와 주었어!"
(핸드 사인) 안즈,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볼륨으로 음악을 틀어 줘
"크카카! 바보들의 얼빠진 장면이 눈에 선하네, 어때 놀랐나!"
"이 유메노사키학원에서 나님들의 이름을 모르는 녀석들은 없겠지만, 다시 한번 이름을 대줄게!"
"오늘 밤, 네 녀석들 우민들에게 재미있는 지옥의 시간을 체험하게 해주는 것은! 나님, 'UNDEAD'의 오오가미 코가······와!"
아도니스 "♪~♪~♪"
코가 "왜 갑자기 부르기 시작한거야 아도니스!?"
"아니야, 분명히 나오는 건 나님들의 노래지만 이번에는 라이브가 아니라 라디오 방송이니까?
아도니스 "아, 아아······· 미안하다. 그만, 조건반사로"
코가 "아, 응. 뭐 어쩔 수 없지. 우리들은 라디오 방송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어느정도의 실수는 웃고 봐주라. 라는 것으로······ 우선은 당장! 첫 번째 코너♪"
아도니스 "♪~♪~♪"
코가 "그러니까 왜 노래하는거야 아도니스!? 잠, 잠깐 안돼! 안즈, 음악을 그만둬!"
"그건 그렇고, 일단 전부 스톱! 다시 시작한다, 잠시만 기다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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