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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스토리/집사카페 언데드

[집사카페 언데드] 제7화

by litm 2021. 3. 2.

집사교실

 

코가 우가아아아! 뭐야, 이 '딱 붙는' 의상은 말야~! 움직이기 힘들어서 방법이 없어~!!

우우우우! 더 이상 못 참아~! 옷 갈아입고 온다!

레이 기다려라, 멍멍아. 아직 개점도 하지 않았는데 옷을 갈아입으면 어떻게 해

이제부터 우르르 손님들이 찾아오는데, 너가 빠지면 손이 돌아가지 않잖아.

 

코가 알까 보냐! 나님과는 관계없어~!

 

레이 이거, 의자 차는 거 아냐. 정말로, 침착하지 못한 멍멍이잖아
겉보기는 그럴듯했지만, 이것으로 만족스러운 접객이 될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

아도니스 ······나도 오오가미와 같다. 나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은 자신 있지 않다

아무리 모양을 집사답게 만들어 보았자 속은 나다. 대화를 활기를 띠게 하라고 해도, 도저히 무리다

 

카오루 거기는 내가 팔로우 하니까 안심해~?

귀여운 여자는 몇 명 있어도 좋으니까. 평소에는 거의 남자 학원에서 버티고 있으니까, 이 정도의 보상은 받아야지♪

여러 애들한테 말 걸면 꼭 가겠다고 했고~ 응응.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

 

레이 전에 없이 기분이 좋군. 카오루군의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서는, 여자의 힘이 필요 불가결하다는 건가?

 

카오루 그런 거~ 뭐, 그뿐 아니라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는데. 그건 아직 비밀이지만

 

레이 설마, 도중에 빠져나간다는 따위를 말할 작정은 아니겠지

 

카오루 그건 염려마세요. 오히려 가게의 매출에 공헌하는 것이니까~

 

레이 그렇다면 좋으련만······

 

아도니스 사쿠마 선배. 밖이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레이 흠. 아무래도, 손님이 찾아온 것 같은데. 여러분, 담당하는 곳에!

이제부터 집사카페를 개점한다. 수많은 아가씨에게, 하룻밤의 꿈을 보여 주자······

 

카오루 하룻밤이라고 할까, 아직 낮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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