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적 무대
아도니스 나는 어렸을 적, 계속 이런 우리에 갇혀 지내곤 했다
무서운 누나들에게 얽매여, 노예처럼 혹사당해 왔다.
하지만, 나는 커졌다. 그리고, 당시의 나같은 '괴롭히는 사람들'을 감싸는 정도는 강해졌다.
나는, 나 자신을······. 그리고 오오가미나 안즈들을 지탱하고, 지켜주겠다.
약한 생물은, 내가 지킨다
코가 아도니스, 너란 녀석은······♪
라고, 깜빡 놓칠 뻔 했지만 말야! 네 녀석~, 나를 '약한 생물'로 분류하지 말라고!?
네 녀석에게 지고 있는 것은 덩치 뿐이야. 언제라도 승부해보자구! 걸려들었잖아. 아도니스 주제에!
오우, 게으른 게 아니라고?
아도니스 미안하다. 나는, 약한 것을 괴롭히지 않는 주의다
코가 으가아아! 가끔 화나지만 네 녀석, 'UNDEAD'에는 나님을 짜증나게 하는 것 밖에 없는거야!?
아도니스 불쾌했다면 미안. 좀 잠자코 있어 줘, 집중이 안 돼
흐읍, 으아아아아아······!
카오루 우햐악? 정, 정말 쇠창살을 꺾어 버렸어! 아니아니, 말도 안 돼!? 젊은 애는, 막무가내네······?
음~ 그 우리는 무대의 세트고? 철창처럼 보이지만, 검게 착색한 플라스틱이나 목재인 건가?
아 정말······. 걱정하지 않아도, 【해적페스】의 제3부가 시작되면 제대로 내줄 생각이었는데~?
제2부에서 울분을 쌓고, 제3부에서 폭발시키는······
사쿠마씨가 없는 지금, 우리 셋이서 '유성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잖아?
그런 판단을 하고, 마음을 독하게 먹고 비정하게 보냈는데 말야~? 망했어, 정말?
아도니스 그런 건 겉으로 내세우는 거지, 하카제 선배

아도니스 나의 누나들도, "아도쨩을 위해서"라고 여러가지 억지를 부려왔지만······
그런 구차한 변명에, 난 이제 두 번 다시 속아 넘어가지 않아
나의 길은, 내가 개척한다. ······오오가미, 네 우리도 부숴버릴 테니 물러나 있어
흐읍······!
코가 오, 오오! 대단하네~, 도움이 되네, 아도니스! 네 녀석은 "좋은 녀석" 이구나, 둘이서 저 녀석을 퐁당퐁당 바다에 던져넣자고♪
카오루 잠, 잠깐잠깐······. 너무 뜨겁게 생각하지마, 약간의 농담이지♪
코가 농담으로 끝날까 바보, 조용히 해! 좋아, 우리에 있는 쇠창살이 휘어져 간다고!
이제 겨우 밖에 나갈수 있을거야. 노래할 수 있을거야! 온힘을 다해, 라이브 할 수 있을거야······☆
탈출! 햣하, 오래간만의 사바네! 아니~, 해방감☆
아도니스 후우. 역시 피곤하다······. 조금 쉰다, 그 동안은 부탁한다 오오가미

코가 오우요. 맡겨 둬, 【해적페스】는 지금부터 본게임이다~!
수평선 너머까지 돌진하라, 해적선 'UNDEAD'호! 보물들은 모두 나님 것이다, 갸하하하☆
'이벤트스토리 > 해상의 해적페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적페스] 에필로그① (0) | 2021.06.17 |
---|---|
[해적페스] 해적/제4화 (0) | 2021.06.17 |
[해적페스] 해적/제2화 (0) | 2021.06.17 |
[해적페스] 해적/제1화 (0) | 2021.06.17 |
[해적페스] 해군/제3화 (0) | 2021.06.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