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벤트스토리/해상의 해적페스

[해적페스] 해적/제3화

by litm 2021. 6. 17.

해적 무대

아도니스 나는 어렸을 적, 계속 이런 우리에 갇혀 지내곤 했다
무서운 누나들에게 얽매여, 노예처럼 혹사당해 왔다.
하지만, 나는 커졌다. 그리고, 당시의 나같은 '괴롭히는 사람들'을 감싸는 정도는 강해졌다.
나는, 나 자신을······. 그리고 오오가미나 안즈들을 지탱하고, 지켜주겠다.
약한 생물은, 내가 지킨다

코가 아도니스, 너란 녀석은······♪
라고, 깜빡 놓칠 뻔 했지만 말야! 네 녀석~, 나를 '약한 생물'로 분류하지 말라고!?
네 녀석에게 지고 있는 것은 덩치 뿐이야. 언제라도 승부해보자구! 걸려들었잖아. 아도니스 주제에!
오우, 게으른 게 아니라고?

아도니스 미안하다. 나는, 약한 것을 괴롭히지 않는 주의다

코가 으가아아! 가끔 화나지만 네 녀석, 'UNDEAD'에는 나님을 짜증나게 하는 것 밖에 없는거야!?

아도니스 불쾌했다면 미안. 좀 잠자코 있어 줘, 집중이 안 돼
흐읍, 으아아아아아······!

카오루 우햐악? 정, 정말 쇠창살을 꺾어 버렸어! 아니아니, 말도 안 돼!? 젊은 애는, 막무가내네······?
음~ 그 우리는 무대의 세트고? 철창처럼 보이지만, 검게 착색한 플라스틱이나 목재인 건가?
아 정말······. 걱정하지 않아도, 【해적페스】의 제3부가 시작되면 제대로 내줄 생각이었는데~?
제2부에서 울분을 쌓고, 제3부에서 폭발시키는······
사쿠마씨가 없는 지금, 우리 셋이서 '유성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잖아?
그런 판단을 하고, 마음을 독하게 먹고 비정하게 보냈는데 말야~? 망했어, 정말?

아도니스 그런 건 겉으로 내세우는 거지, 하카제 선배

아도니스 나의 누나들도, "아도쨩을 위해서"라고 여러가지 억지를 부려왔지만······
그런 구차한 변명에, 난 이제 두 번 다시 속아 넘어가지 않아
나의 길은, 내가 개척한다. ······오오가미, 네 우리도 부숴버릴 테니 물러나 있어
흐읍······!

코가 오, 오오! 대단하네~, 도움이 되네, 아도니스! 네 녀석은 "좋은 녀석" 이구나, 둘이서 저 녀석을 퐁당퐁당 바다에 던져넣자고♪

카오루 잠, 잠깐잠깐······. 너무 뜨겁게 생각하지마, 약간의 농담이지♪

코가 농담으로 끝날까 바보, 조용히 해! 좋아, 우리에 있는 쇠창살이 휘어져 간다고!
이제 겨우 밖에 나갈수 있을거야. 노래할 수 있을거야! 온힘을 다해, 라이브 할 수 있을거야······☆
탈출! 햣하, 오래간만의 사바네! 아니~, 해방감☆

아도니스 후우. 역시 피곤하다······. 조금 쉰다, 그 동안은 부탁한다 오오가미

코가 오우요. 맡겨 둬, 【해적페스】는 지금부터 본게임이다~!
수평선 너머까지 돌진하라, 해적선 'UNDEAD'호! 보물들은 모두 나님 것이다, 갸하하하☆

'이벤트스토리 > 해상의 해적페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적페스] 에필로그①  (0) 2021.06.17
[해적페스] 해적/제4화  (0) 2021.06.17
[해적페스] 해적/제2화  (0) 2021.06.17
[해적페스] 해적/제1화  (0) 2021.06.17
[해적페스] 해군/제3화  (0) 2021.06.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