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적 무대
카오루 으으. 결국 코가 군에게 얼굴이라던가 맞았고, 폭력반대~. 이렇게 부으면, 여자아이에게 겁을 주잖아?
헌팅도 못해, 모처럼의 바다인데 말이야?
코가 시끄럽네. 내일도 라이브야. 【해적페스】는 숙박으로 며칠인가 머물렀겠지만
무대에 설 때까지, 얼굴의 붓기를 빼야 해
어이 아도니스, 얼음 좀 가져와. 차게 식었을 때, 붓기도 '더 나아'지잖아
아도니스 사람 다루는 법이 거칠다, 오오가미. ······하지만 뭐, 꼭 필요하다
내일이야말로 이기고, 패배도 모두 양식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여 누구보다 크게 되자
레이 음, 그것으로 됐어. 이 몸도, 내일은 쓰러질 정도로 노력하마
아아, 오랜만에 젊어지는 기분이야······. 이 몸의 지인도 감사하고 있었어. 【해적페스】는 대성황이었으니까♪
지인이 경영하는 바다의 집도, 오늘의 매상은 매우 좋은 듯해
【해적페스】는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으니, 내일은 더 관객이 늘겠지
오늘처럼, 칠칠치 못한 라이브를 해서는 'UNDEAD'의 불명예잖아?
안즈 아가씨가 안겨준 미래에, 침로에······. 돛을 펄럭이며 돌진하자
기다리는 것은 고난에 찬 대모험과, 금은보화라네♪
있는 그대로, 꿈을 긁어모으고······. 북극성을 목표로, 신천지로 가자. 이 몸의 동포들, 그리고 사랑해야 할 숙적들이여
카나타 네. '바다'는 넓고 커요, 어디를 가도 '지구'는 둥그니까요~
언제까지나, '대모험' 할 수 있어요♪
레이 크크크. 가슴이 뛰는군, 신카이 군
카나타 네. '레이'도 '와타루'도, 요즘은 굉장히 멋진 미소를 짓네요~♪ 안즈씨의, 덕분인가요?
레이 음, 배의 뱃머리에는 여신상이 있는 거잖아. 우리의 출발을 축복하며, 인도해 주리라
감사하지 않으면 안되고, 정말 기적 같은 아가씨야······♪
그 아가씨와, 함께라면. 이 몸들이 변변찮은 투쟁에 쏟은 청춘을 되찾지도 모르고······
'그 두사람'도, 빨리 돌아오면 좋을텐데
뭐 어때, 또 '오기인'이 모이면 까다로워질 것 같고······
지금 이 몸의 동포들은, 이미 그때와 다르다. 이 자리에, 만족하며 뼈를 묻자
코가 어이. 어찌됐든 좋은데, 아까부터 젓가락이 안 가잖아
잘 먹어라, 네 녀석은 얼마나 뻔뻔스러운 거야? 간호가 필요한 거야, 아앙?
레이 너무 갑작스럽게 늘어지네, 멍멍아. 즐기고 있다면, 천천히 천천히······말이지?
아아,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워질 것 같아. 여러가지 의미로, 말이지······♪
열기에, 다 타겠는데. 식욕도 없어지는군, 이상하게도 기분은 상쾌하지만······♪
벌써 해가 졌는데도, 안즈 아가씨를 중심으로 해와 같은 빛이 넘쳐흐르는 것 같으니······
다 태워버릴 것 같아, 이 늙은이에게는 눈이 부시지?
모든 게 반짝반짝 빛나고······. 흡혈귀에게는 상냥하지 않은 계절이야, 정말이지♪

'이벤트스토리 > 해상의 해적페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적페스] 에필로그② (0) | 2021.06.18 |
---|---|
[해적페스] 에필로그① (0) | 2021.06.17 |
[해적페스] 해적/제4화 (0) | 2021.06.17 |
[해적페스] 해적/제3화 (0) | 2021.06.17 |
[해적페스] 해적/제2화 (0) | 2021.06.17 |
댓글